'이강인 없는' PSG, 브레스트에 2골 먼저 넣고도 2실점 2-2 무...'머쓱한' 선두 유지

금윤호 기자 2024. 1. 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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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이 두 골을 먼저 넣고도 연이은 실점으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추격골이 터지면서 전투력이 상승한 브레스트는 이후에도 공세를 펼쳤고, PSG의 공격이 무위에 그치는 사이 후반 35분 마르틴 사트리아노의 낮은 크로스를 마티아스 페리이라 라게가 감각적인 왼발 힐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는 2-2 원점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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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이강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이 두 골을 먼저 넣고도 연이은 실점으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PSG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리그1 19라운드에서 스타드 브레스트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PSG(승점 44)는 승점 1점을 추가해 리그 선두를 유지했으나 2위 OGC 니스(승점 38), 3위 브레스트(승점 35)와 격차를 크게 벌리지 못했다.

PSG는 이강인이 아시안컵에 출전하기 위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자리를 비운 동안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이날 PSG는 전반 38분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뿌려준 패스를 마르코 아센시오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리드를 잡았다.

전반 45분에는 아센시오가 때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란단 콜로 무아니가 쇄도해 오른발로 밀어넣으면서 2-0으로 달아나면서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에 두 골을 넣고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경기는 PSG의 승리 분위기로 흘러가는 듯 했으나 브레스트의 추격이 시작됐다.

브레스트는 후반 10분 마흐디 카마라의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 맞고 골절되면서 골문 안으로 흘러들어가 한 점 차로 간격을 좁혔다.

추격골이 터지면서 전투력이 상승한 브레스트는 이후에도 공세를 펼쳤고, PSG의 공격이 무위에 그치는 사이 후반 35분 마르틴 사트리아노의 낮은 크로스를 마티아스 페리이라 라게가 감각적인 왼발 힐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는 2-2 원점으로 돌아갔다.

동점을 허용하자 PSG는 곤살루 하무스를 투입하는 등 공격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PSG는 후반 추가시간 바르콜라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으면서 경기는 2-2로 종료됐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구단 공식 SNS,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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