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신임 서울청장 "국민의 요구가 법 집행 기준"

유선의 기자 2024. 1. 29. 13: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 세금으로 받는 급여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 강조
"총선 불법 행위 감시·수사에 역할 다하겠다" 설명
조지호 신임 서울경찰청장 〈출처=서울경찰청 제공〉

조지호 신임 서울경찰청장이 오늘(29일) "국민이 사안을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을 요구하는지가 서울경찰의 법 집행 기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취임식 없이 오늘 공식 업무를 시작한 조 청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울경찰청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명하면서 '국민'을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조 청장은 "경찰에 지나치게 내부를 바라본다는 우려가 크다"면서 "서울경찰청의 업무는 철저히 국민 중심으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헌법상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국민에 대해 책임진다고 돼 있다. 국민 세금으로 받는 급여에 상응하는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다가오는 총선과 관련해선 "여러 경비 현장에서 돌출 상황이 없도록 관리하고, 불법행위가 없도록 감시·수사하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청장은 1968년생으로 경북 청송 출생입니다. 경찰대 행정학과를 6기로 졸업하고 고려대 법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 경찰청 차장 등을 지내고 지난 26일 서울경찰청장에 내정됐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