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18원’ 후원에 불편…“이왕이면 181818원 보내라”

강소영 2024. 1. 29. 1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가 자신의 후원계좌에 입금된 '18원'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정유라 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후원계좌에 '18원'이 입금된 '이체 명세서'를 공개하고 "지금까지 좌파들이 보낸 18원으로 적어도 커피 한 잔은 사 먹었다"고 비꼬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가 자신의 후원계좌에 입금된 ‘18원’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정유라 씨의 후원계좌에 입금된 18원. (사진=정유라 페이스북 캡처, 뉴스1)
정유라 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후원계좌에 ‘18원’이 입금된 ‘이체 명세서’를 공개하고 “지금까지 좌파들이 보낸 18원으로 적어도 커피 한 잔은 사 먹었다”고 비꼬았다.

이어 “18원도 돈이다. 18원 모아 부자 돼야지”라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이왕 보낼 거면 날 향한 미움을 가득 담아서 181818원으로 보내라, 거지들”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정 씨는 지난 18일 검찰로부터 최서원 씨의 태블릿 PC를 돌려받고 “포렌식 작업 비용을 마련해야 한다”며 계좌 번호를 공개하고 후원을 부탁한 바 있다.

한편 ‘국정농단 사건’으로 최서원 씨는 2020년 6월 1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징역 21년을 확정받고 복역 중이다. 그의 만기출소 예정일은 최씨가 만 81세인 2037년이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