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원 신속한 응급처치로 70대 심정지 환자 극적 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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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심정지 환자가 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지켰다.
'자발순환 회복'이란 심정지 환자 발생 후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시행해 병원 도착 전 환자의 심장이 스스로 뛰게 하는 상태에 이르게 된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북부소방서에서 이송한 204명의 심정지 환자 중 39명을 소생시켜 자발순환 회복률 19.1% 기록해 광주소방안전본부에서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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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심정지 환자가 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지켰다.
29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북구 동림동의 한 인도에서 70대 여성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출동 중 심정지 가능성을 인지해 전화로 보호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안내하고 추가 구급차를 요청했다.
이후 환자를 접촉한 뒤 즉시 기관에 삽관을 삽입하고 정맥로를 확보해 약물투여 등 현장응급처치를 실시했다. 대원들의 신속한 현장 처치로 자발순환 회복된 해당 환자는 전문적인 소생치료가 가능한 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송성훈 북부소방서장은 "119구급대 전문성 향상과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를 통해 자발순환 회복률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발순환 회복'이란 심정지 환자 발생 후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시행해 병원 도착 전 환자의 심장이 스스로 뛰게 하는 상태에 이르게 된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북부소방서에서 이송한 204명의 심정지 환자 중 39명을 소생시켜 자발순환 회복률 19.1% 기록해 광주소방안전본부에서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 평균 11.7%보다 7.4% 높은 수치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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