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다방 연쇄살인 피해’ 유가족에 2억6000만원 구조금 지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다방 연쇄살인 피해 유족 등에 범죄피해구조금 지급을 결정했다.
29일 의정부지방검찰청은 범죄피해자구조심의회를 열고 관내에서 발생한 3건의 살인사건 범죄피해자 유족들에 2억6000만원의 구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5일 양주시의 한 다방에서 업주를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은 강도 이영복 살인사건의 피해자 자녀에게 유족구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검찰이 다방 연쇄살인 피해 유족 등에 범죄피해구조금 지급을 결정했다.
29일 의정부지방검찰청은 범죄피해자구조심의회를 열고 관내에서 발생한 3건의 살인사건 범죄피해자 유족들에 2억6000만원의 구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5일 양주시의 한 다방에서 업주를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은 강도 이영복 살인사건의 피해자 자녀에게 유족구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11월21일 파주시의 한 식당에서 치료비를 요구하는 종업원으로부터 살해 당한 피해자의 배우자에게도 유족구조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지난해 11월23일 의정부시의 한 빌라에서 40대 남편으로부터 살해를 당한 아내의 유일한 가족인 미성년자 외동딸에게도 장례비, 생계비, 학비 등 750만원을 지급했다.
다만 이영복 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인 고양시 소재 다방 업주의 유가족은 한국 국적이 아니기 때문에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의정부지검 관계자는 "범죄 피해자 보호법상 우리나라 국민과 상호 보증을 하기로 한 국가 국민은 지급 대상이지만 고양시 소재 다방 피해자의 유가족은 두 가지에 모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범죄피해구조금은 생명 또는 신체를 해하는 범죄로 인해 사망, 장해, 중상해를 입은 피해자 또는 그 유족에게 국가가 구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왜요, 대통령께서 저를 물러나라고 하십니까?”…한동훈의 선제 공세 - 시사저널
- 배현진에 조용히 접근한 뒤 ‘돌변’ 중학생…쓰러진 뒤에도 공격 - 시사저널
- 아내 목졸라 살해했던 군인, 9년 후 재혼한 아내도 살해 - 시사저널
- 청소년 올림픽 선수촌에 ‘콘돔 3000개’ 배포…학부모단체 ‘발끈’ - 시사저널
- 온 몸 200개 상처…모진 학대·굶주림 속 사망한 12살 이시우 군 - 시사저널
- 모텔·화장실서 낳은 아이 둘 살해한 30대母…“첫째는 실수였다” - 시사저널
- ‘억’ 소리 나는 이 아파트 “누가 살까” 했는데…92명 손들었다 - 시사저널
- ‘과일은 살 안쪄’…의외로 다이어트 방해하는 식품 3가지 - 시사저널
- 확 달라진 《미스트롯3》 여전히 강했다 - 시사저널
- 뉴진스 이을 5세대 아이돌은 언제쯤 대세가 될까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