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오전 6~8시 출근시간 서울 진입 광역버스 4개 노선 신설
박준철 기자 2024. 1. 29. 13:27
경기 김포시가 오전 6~8시 출근 시간대 광역버스 공급을 확대한다.
김포시는 지난 25일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발표한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완화 방안과 관련해 3월부터 출근 시간대 광역버스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서울 도심 진입으로의 신속한 지하철 환승을 위해 양촌읍 고다니 8단지~서울지하철 5호선 발산역을 운행하는 8600A와 통진읍 매수리마을~서울지하철 9호선 가양역에 출근 시간대만 운행하는 2개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오는 6월에는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과 풍무역, 고촌역의 이용객 분산을 위해 대광위 준공영제 노선인 감정동 홈플러스 산림조합~킨텍스~상암 DMCD와 풍무동 현대 프라임빌~당산역을 연결하는 2개 광역버스 노선도 신설한다.
김포시는 그동안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해 대광위와 경기도, 운수업체 등과 지속 협의했으며, 대광위는 지난 25일 이런 내용의 대안을 포함해 발표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김포 개통 전 김포골드라인의 이용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체 교통수단 확충이 필요했다”며 “앞으로도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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