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판매 11% 감소한 벤틀리… 한국에선 3년 연속 신기록

고성민 기자 2024. 1. 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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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는 작년 한국에서 810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썼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의 벤틀리 판매량은 일본(719대)보다 많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벤틀리 판매 1위다.

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상무는 "벤틀리는 지난 한 해 한국 시장에서 견고한 판매 실적을 이어갔다"며 "더 완벽한 제품과 서비스 등을 통해 럭셔리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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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는 작년 한국에서 810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썼다고 29일 밝혔다. 2021년(506대)과 2022년(775대)에 이어 3년 연속 판매 신기록을 경신했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벤틀리 제공

지난해 벤틀리 판매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3697대)이었다. 이어 중국·홍콩·마카오(3010대), 영국(1246대), 독일(989대), 한국(810대) 순이다. 한국의 벤틀리 판매량은 일본(719대)보다 많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벤틀리 판매 1위다.

벤틀리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총 1만3560대로, 전년(1만5174대) 대비 11% 감소했다. 전년 대비 영국 판매는 18% 감소했고, 중국·홍콩·마카오 지역 판매도 18% 줄었다. 유럽 권역 판매는 15% 감소했고, 미주 권역 판매도 9% 감소했다. 주요 지역 판매량이 대부분 감소한 가운데, 국내에선 신기록을 새로 썼다. 벤틀리는 지난해 국내에서 플라잉스퍼 349대, 벤테이가 203대, 컨티넨탈 GT 258대를 판매했다.

애드리안 홀마크 벤틀리모터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하반기 전 세계적으로 나타난 도전적인 시장 상황에 럭셔리 시장도 자유롭지는 못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벤틀리 역사상 역대 세 번째로 성공적인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상무는 “벤틀리는 지난 한 해 한국 시장에서 견고한 판매 실적을 이어갔다”며 “더 완벽한 제품과 서비스 등을 통해 럭셔리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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