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판매 11% 감소한 벤틀리… 한국에선 3년 연속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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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는 작년 한국에서 810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썼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의 벤틀리 판매량은 일본(719대)보다 많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벤틀리 판매 1위다.
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상무는 "벤틀리는 지난 한 해 한국 시장에서 견고한 판매 실적을 이어갔다"며 "더 완벽한 제품과 서비스 등을 통해 럭셔리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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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는 작년 한국에서 810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썼다고 29일 밝혔다. 2021년(506대)과 2022년(775대)에 이어 3년 연속 판매 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벤틀리 판매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3697대)이었다. 이어 중국·홍콩·마카오(3010대), 영국(1246대), 독일(989대), 한국(810대) 순이다. 한국의 벤틀리 판매량은 일본(719대)보다 많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벤틀리 판매 1위다.
벤틀리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총 1만3560대로, 전년(1만5174대) 대비 11% 감소했다. 전년 대비 영국 판매는 18% 감소했고, 중국·홍콩·마카오 지역 판매도 18% 줄었다. 유럽 권역 판매는 15% 감소했고, 미주 권역 판매도 9% 감소했다. 주요 지역 판매량이 대부분 감소한 가운데, 국내에선 신기록을 새로 썼다. 벤틀리는 지난해 국내에서 플라잉스퍼 349대, 벤테이가 203대, 컨티넨탈 GT 258대를 판매했다.
애드리안 홀마크 벤틀리모터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하반기 전 세계적으로 나타난 도전적인 시장 상황에 럭셔리 시장도 자유롭지는 못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벤틀리 역사상 역대 세 번째로 성공적인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상무는 “벤틀리는 지난 한 해 한국 시장에서 견고한 판매 실적을 이어갔다”며 “더 완벽한 제품과 서비스 등을 통해 럭셔리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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