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공공 이익만 보고 일하겠다"…부산 해운대갑 출마선언

부산=김동기 기자 2024. 1. 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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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진우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주 예비후보는 부산과 해운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전 3대 기조를 제시했다.

주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정부, 부산시, 해운대구의 긴밀한 협업과 이를 뒷밤침할 예산"이라며 "대통령실, 금융위원회, 법무부에서 정책과 예산을 다룬 국정 경험과 공적인 네트워크를 살려서 뚝심 있게 일하겠다"고 해운대구 변화와 개혁의 선봉에 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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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해운대갑 출마를 선언을 한 주진우 전 대통령실 비서관/사진=뉴스1DB
국민의힘 주진우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주 예비후보는 29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삶보다 정치인의 사익을 중시하는 정치문화를 반드시 개혁하겠다."며 "오로지 공공의 이익만 보고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 예비후보는 부산과 해운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전 3대 기조를 제시했다.

△반송터널 조기 준공 추진, 도시철도 연장 등 교통난 해소로 '사통팔달 해운대'△정비구역 용적률 제고 및 안전진단 면제 등 조속한 재개발 추진으로 '살고싶은 해운대'△글로벌 전시 등 부가가치가 높은 MICE산업 육성으로 '활력있는 해운대'로 지역구를 발전·변화시키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주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정부, 부산시, 해운대구의 긴밀한 협업과 이를 뒷밤침할 예산"이라며 "대통령실, 금융위원회, 법무부에서 정책과 예산을 다룬 국정 경험과 공적인 네트워크를 살려서 뚝심 있게 일하겠다"고 해운대구 변화와 개혁의 선봉에 설 것을 다짐했다.

지역 연고, 사천 논란 등과 관련해서는 "부모님이 해운대에 25년째 살고 있고, 직장생활도 해 지역현안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검찰 출신이긴 하나 변호사 생활, 6년 이상 정책업무를 다뤄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주진우 예비후보는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사건 △문재인 정부의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을 담당했다. 공직 사임 후 출마 직전까지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으로 재직했다.

현재 해운대갑에는 박지형 변호사, 전성하 전 부산시 투자협력관, 박원석 전 코레일유통 이사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뛰고 있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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