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드로잔 20점 활약’ 시카고, 포틀랜드와 접전 끝에 승리

조영두 2024. 1. 29. 13: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카고가 접전 끝에 포틀랜드를 꺾었다.

시카고 불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04-96으로 승리했다.

그럼에도 승리를 향한 시카고의 의지는 강했다.

승기를 잡은 시카고는 포틀랜드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조영두 기자] 시카고가 접전 끝에 포틀랜드를 꺾었다.

시카고 불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04-96으로 승리했다.

더마 드로잔(2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승리를 이끌었고, 코비 화이트(15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와 안드레 드러먼드(15점 7리바운드)도 힘을 냈다. 22승 25패가 된 시카고는 동부 컨퍼런스 9위를 유지했다.

1쿼터를 26-23으로 앞선 시카고는 2쿼터 더욱 기세를 올렸다. 드러먼드와 드로잔이 득점을 올렸고, 화이트는 3점슛을 터트렸다. 스쿳 핸더슨과 듀프 리스에게 실점했지만 알렉스 카루스와 줄리안 필립스가 공격을 성공시켰다. 니콜라 부세비치도 득점을 더한 시카고는 53-42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포틀랜드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디안드레 에이튼과 제레미 그랜트에게 무더기 점수를 내줬다. 시카고는 화이트와 드로잔의 득점으로 한숨 돌렸지만 이번엔 말콤 브로그던에게 자유투를 헌납했다. 3쿼터 막판 에이튼과 그랜트에게 추가로 실점하며 1점차(76-75)로 추격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승리를 향한 시카고의 의지는 강했다. 드러먼드가 연속 득점을 올렸고, 필립스는 외곽포를 꽂았다. 이후 앤퍼니 사이먼스와 브로그던에게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드로잔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킨데 이어 아요 도순무가 결정적인 3점슛을 터트렸다. 승기를 잡은 시카고는 포틀랜드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포틀랜드는 그랜트(24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에이튼(22점 12리바운드)이 돋보였지만 마지막 한 방이 부족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13승 33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