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재 11·12호에 이지은 전 총경·백승아 전 교사 영입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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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을 앞두고 11·12차 인재를 영입했다.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29일 경찰 출진 이지은 전 총경과 교사 출신 백승아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인재 11호' 이 전 총경은 마포홍익지구대, 광진 화양지구대, 은평 연신내지구대 등에서 근무하며 '치안성과 전국 1위', '2년 연속 베스트지구대 선정' 등 성과를 내 지구대장 출신 첫 총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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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을 앞두고 11·12차 인재를 영입했다.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29일 경찰 출진 이지은 전 총경과 교사 출신 백승아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인재 11호' 이 전 총경은 마포홍익지구대, 광진 화양지구대, 은평 연신내지구대 등에서 근무하며 '치안성과 전국 1위', '2년 연속 베스트지구대 선정' 등 성과를 내 지구대장 출신 첫 총경이 됐다.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전국 총경회의를 기획하고 참여해 경정급 보직으로 좌천을 당하기도 했다.
이 전 총경은 "국민의 생명을 지킨다는 숭고한 가치를 가슴에 품고, 이제는 더 큰 세상에서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과 함께 그 꿈을 이루어보려 한다"며 "국민안전 수호천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인재 12호'로 영입된 백 부위원장은 17년간 교사 생활을 했다. 교사노동조합연맹 사무처장을 역임했으며 수업방해 학생으로부터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초중등교육법 개정, 아동학대 신고 피해로부터 교육권 보장을 위한 교권4법 개정 등 교사들이 처한 현실을 개선하는 입법이 결실을 맺는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 부위원장은 "현행법상 교사의 신분으로 정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사직서를 내고 왔을 정도로 절박한 심정"이라며 "가르칠 수 없는 환경에 목숨을 잃는 교사가 없도록, 무너진 교실 속에서 학생들의 배움이 사라지지 않도록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 전 총경을 향해 "앞으로 우리 사회의 국민 안전 지킴이로서의 경찰의 역할을 든든하게 세워서 민주당과 함께 국민들의 안전을 확고하게 책임지는 대한민국의 중요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 부위원장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의 현장 교육을 바로 세우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매우 실천적이시고 활동적인 분이셔서 기대가 크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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