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소상공인 맞춤형 이자 지원 사업 적극 추진

권순명 기자 2024. 1. 2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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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된 3가지 지원 방식... 중복 지원은 불가
구리시청 전경. 구리시 제공

 

구리시는 올해도 소상공인 대상 특례보증과 다양한 이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9일 구리시에 따르면 특례보증은 자금 사정이 열악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하는 제도로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지급하고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이 보증서를 발급받아 은행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가 시행 중인 이자지원사업은 타 시·군과는 다른 구리시만의 특화된 세 가지 지원 방식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최초로 도자금에 시자금의 혜택을 추가한 ‘도자금 연계형’ ▲저신용·저소득자들을 위한 ‘미소금융 연계형’ ▲자금 소진의 걱정 없이 꾸준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구리시형’ 등으로 이뤄져 있다. 단,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구리시형’과 ‘미소금융 연계형’ 등은 최대 2천만원까지 대출받아 3년 원금 균등 상환하는 경우 해당 기간 이자 2%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도자금 연계형’은 3천만원 한도에서 최대 4%의 해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심 있는 소상공인들의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순명 기자 123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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