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내달부터 교통약자 위한 '바우처 택시' 30% 증차

구재원 기자 2024. 1. 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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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 전경. 안산도시공사 제공

 

안산도시공사 바우처 택시를 다음 달부터 기존 60대에서 30%를 증차한 80대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에 확대하는 바우처 택시는 휠체어 미이용 교통 약자를 위해 운영하는 교통지원 서비스다.

29일 안산도시공사에 따르면 바우처 택시는 비휠체어 교통약자(장애인·국가유공상이자·65세 이상 노약자·임신부 등)가 언제든 기본요금 1천500원(추가 5㎞당 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 서비스다.

운행에 투입되는 택시는 일반 택시 가운데 지원자를 받아 면접 절차를 거쳐 선정하며 운행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바우처 택시 이용 실적은 민선 8기 안산시 공약 추진으로 관련 예산이 늘면서 지난 2022년 11만7천363건에서 지난해 19만2천490건으로 64% 이상 증가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다음 달부터 바우처 택시 증차로 이용 실적이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휠체어 탑승 교통약자의 수도권 전역 이동권 보장을 위해 하모니콜 60대를 직접 운행하고 있다.

안산도시공사 관계자는 “교통약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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