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예약진료비 환불 안해주고 ‘꿀꺽’…유명 대학병원 직원 횡령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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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유명사립대학 병원에서 환자들의 예약진료비를 횡령한 수납 직원들이 적발됐습니다.
KBS 취재결과, 서울 성동구의 한 사립대학병원에서 2명의 수납직원이 환자들에게 환불 되어야 할 예약진료비 천만 원가량을 3년 동안 횡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직원들이 횡령한 돈은 환자들이 진료나 수술을 받기 전에 미리 낸 '예약 진료비'입니다.
재단 징계위원회 결과, 횡령한 수납직원 2명 등은 징계를 받았고 퇴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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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유명사립대학 병원에서 환자들의 예약진료비를 횡령한 수납 직원들이 적발됐습니다.
KBS 취재결과, 서울 성동구의 한 사립대학병원에서 2명의 수납직원이 환자들에게 환불 되어야 할 예약진료비 천만 원가량을 3년 동안 횡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직원들이 횡령한 돈은 환자들이 진료나 수술을 받기 전에 미리 낸 ‘예약 진료비’입니다.
지난 2020년 9월쯤 ‘예약 진료비 선납 제도가 없어지면서 환불이 진행됐는데, 이 과정에서 환자들에게 돌려줘야 할 ’예약 진료비‘ 일부가 횡령된 것으로 병원 자체 조사에서 확인됐습니다.
이 사건은 병원 내부 고발로 시작됐습니다.
재단 징계위원회 결과, 횡령한 수납직원 2명 등은 징계를 받았고 퇴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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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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