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전 적정성 심사, 작년 8.3억 예산 절감한 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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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023년 한해 동안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8억3000만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합천군 관계자는 "2024년도에는 물량 줄이기 위주가 아닌 안전중심 심사 강화, 공사 설계변경 계약심사 내실화, 저가로 심사 의뢰된 사업에 대한 적정원가 상향조정으로 부실시공 방지 등을 통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겠다"며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계약심사제도를 더욱 강화해 행정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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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023년 한해 동안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8억3000만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군에서 발주하는 사업(공사·용역·물품 등)에 대해 계약 체결 전에 기초금액, 예정가격, 설계변경 증감액, 원가 산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자체 심사대상인 종합공사 3억 이상, 전문공사 2억 이상, 용역 7000만원 이상(학술·일반용역 5000만원 이상), 물품 2000만원 이상의 사업 총 213건(590억원)에 대해 계약심사를 실시한 결과 8억3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얻었다.
합천군 관계자는 “2024년도에는 물량 줄이기 위주가 아닌 안전중심 심사 강화, 공사 설계변경 계약심사 내실화, 저가로 심사 의뢰된 사업에 대한 적정원가 상향조정으로 부실시공 방지 등을 통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겠다”며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계약심사제도를 더욱 강화해 행정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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