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춘 전주을 예비후보, 1호 공약 ‘녹색투자 관광도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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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춘 전북 전주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48)가 29일 "기존의 기업지원 각종 펀드와 다른 '녹색 관광펀드'를 법제화해 전주지역 관광지에 중장기적 민간사업으로 최대 1조원이 투자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주 녹색투자 관광도시 프로젝트'를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를 위해 △'녹색 관광펀드' 법제화와 전주 1조원 투자 유치 △전북 총선공약과 연계한 기반시설 확충 △관광 분야 국제기구 총회 유치 등 3대 분야 추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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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이덕춘 전북 전주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48)가 29일 “기존의 기업지원 각종 펀드와 다른 ‘녹색 관광펀드’를 법제화해 전주지역 관광지에 중장기적 민간사업으로 최대 1조원이 투자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주 녹색투자 관광도시 프로젝트’를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덕춘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2023년 모토로 ‘관광과 녹색투자’를 주창한 바 있다”며 이같이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관광산업의 녹색투자는 이제 세계적인 추세이자 대세라 할 수 있다”면서 “기후 변화와 탄소 중립 등의 흐름에 맞춰 관광산업도 녹색투자의 선행이 절실하며 환경보호와 사회적 가치 실현, 지속가능한 관광으로 새 지평을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녹색 관광펀드’ 법제화와 전주 1조원 투자 유치 △전북 총선공약과 연계한 기반시설 확충 △관광 분야 국제기구 총회 유치 등 3대 분야 추진을 약속했다.
녹색관광 기반시설 확충이 하드웨어, 녹색 관광펀드 조성과 투자 유치, 국제기구 총회 유치 등은 소프트웨어적 접근이라는 게 이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이 예비후보는 “정부와 공공기관 차원의 ‘녹색 관광펀드’가 조성될 경우 이미 ‘지역관광거점’으로 지정된 전주시에 우선 투자가 유리하다”며 “이 경우 중장기적으로 문화관광 분야의 민간투자 1조원 유치는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전주한옥마을~종합경기장~대한방직 부지를 연계해 녹색 관광펀드를 유치할 경우 민간자본을 이용한 ‘3각 녹색관광지’로 우선 개발할 수 있다”면서 “대표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3단계 추진 방안’을 제시하고 단계적으로 효율적인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선 1단계로 올해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녹색 관광펀드’ 조성을 위한 법제화 필요성 확산과 정부 차원의 관심 촉구에 나서겠다"며 "내년도 상반기까지 국회 내 공감대가 형성되면 2026년 정부 예산안에 ‘녹색 관광펀드’의 종잣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또 2년마다 열리는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 유치 선언과 함께 사전준비 작업에 즉각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단계에서는 ‘녹색 관광펀드’의 법제화 추진과 정부 우선 재정투자 유도, 대기업 등 민간투자 유치 등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전북 총선공약도 전북도, 정치권과 긴밀히 협조해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실현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7년 1월부터 추진할 마지막 3단계에서 ‘녹색 관광펀드’가 조성되면 전주 등 지역거점관광지를 중심으로 우선 투자해 신속하게 전주가 아시아의 관광 중심지로, 세계로 나가는 국제적 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자신했다.
이덕춘 예비후보는 완주중과 전북사대부고,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한국외환은행과 전북일보 기자를 거쳐 현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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