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진짜" 바그너 '발퀴레'를 보여주마…현지 바그너 전문 가수들과 한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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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서울시립교향악단)이 글로벌 K팝 스타를 능가하는 인기 절정의 임윤찬(베토벤 '황제') 협연, 말러 교향곡 1번에 이어 바그너로 그 존재감을 더욱 강렬하게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은 2024년 시즌 첫 번째 정기공연으로 오는 2월 1일(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바그너 '발퀴레'(얍 판 츠베덴 지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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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서울시향(서울시립교향악단)이 글로벌 K팝 스타를 능가하는 인기 절정의 임윤찬(베토벤 '황제') 협연, 말러 교향곡 1번에 이어 바그너로 그 존재감을 더욱 강렬하게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은 2024년 시즌 첫 번째 정기공연으로 오는 2월 1일(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바그너 '발퀴레'(얍 판 츠베덴 지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주 음악감독 취임 연주회를 통해 국내 청중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는 얍 판 츠베덴 신임 음악감독이 선보이는 첫 번째 정기공연 무대로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G단조, 바그너 '발퀴레' 1막을 연주한다. 츠베덴 감독은 바그너 스페셜리스트이기도 하다.
40번은 클래식 문외한이라도 한번쯤 들어봤을 만큼 모차르트 교향곡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이다. 강렬하고 낭만적이며 비극적 정서를 내포한 40번은 교향곡 25번과 함께 모차르트의 단 두 곡의 단조 교향곡 중 하나다.
2부에선 바그너의 '발퀴레' 1막을 연주한다. 얍 판 츠베덴 신임 음악감독은 홍콩 필하모닉과 녹음한 바그너 '링 사이클'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특히 이번 공연은 유럽에서 바그너 전문 가수로 활동 중인 성악가들이 출연해 '발퀴레' 콘서트 버전을 선보인다. '니벨룽의 반지' 전작 중 '발퀴레'는 바그너의 모든 악극 가운데 가장 강렬한 오프닝으로 손꼽힌다.
지클린데 역을 맡은 영국 소프라노 앨리슨 오크스는 베를린 도이치 오퍼의 '탄호이저', 부다페스트 바그너 페스티벌의 '트리스탄과 이졸데'에서 각광받았다. 지그문트 역의 테너 스튜어트 스켈턴은 사이먼 래틀 지휘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발퀴레' 음반(BR-Klassik)에서 지크문트를 불렀다. 훈딩 역의 베이스 바리톤 팔크 슈트루크만은 다니엘 바렌보임/베를린 도이치 오퍼의 바그너 링 사이클과 크리스티안 틸레만 지휘 드레스덴 젬퍼오퍼의 링 사이클에서 활약했다.
서울시향의 공연 티켓은 좌석 등급별 1~12만 원이며, 서울시향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향 누리집 회원은 1인 4매까지 10% 할인받을 수 있고, 만 24세까지 회원은 본인에 한해 4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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