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가구 이렇게 많았나?”…신생아특례대출 첫 날, 사이트 폭주

조문희 기자 2024. 1. 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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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첫날인 29일 신청자가 몰리면서 사이트 접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주택도시기금 기금e든든' 사이트를 통해 신생아 특례대출 접수를 받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신청자가 몰리면서 1시간 이상 대기 시간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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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가구 대상 ‘1%대 저금리’ 대출 접수 시작
신청자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 1시간 이상 소요

(시사저널=조문희 기자)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이 29일부터 시작됐다. ⓒ 연합뉴스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첫날인 29일 신청자가 몰리면서 사이트 접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주택도시기금 기금e든든' 사이트를 통해 신생아 특례대출 접수를 받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신청자가 몰리면서 1시간 이상 대기 시간이 소요됐다.

오후 12시40분 현재에도 '서비스 접속 대기 안내' 화면과 함께 300명 이상의 대기자 및 10분 이상의 예상 안내시간이 표시되고 있다.

HUG 측 관계자는 "신청자가 순간적으로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 접속 순서대로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생아 특례대출은 정부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안정 방안'에 따라 마련된 정책 금융상품으로,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에 대해 주택구입 자금은 최저 1.6%, 전세자금은 1.1%의 저리에 대출해주는 제도다. 1주택 가구도 대환대출이 가능하다.

대상 주택은 주택가액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이며 연소득 1억3000만원 이하 및 일정 금액 이하의 순자산 보유액 요건 등을 갖춰야 한다.

특례대출은 일반 디딤돌·버팀목 상품과 동일하게 주택기금 대출 취급은행(우리·국민·농협·신한·하나은행) 및 기금e든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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