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역대 위원장님들 지혜와 조언 귀담아 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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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 위원회 본회의 개최를 추진중인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29일 '역대 위원장 간담회'를 열고 노사정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한 조언을 들었다.
김문수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 역대 위원장들을 초청해 "우리 위원회는 그간 사회적 대화를 잘 이끌어주신 위원장님들의 노력과 덕분으로 국가 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면서 "2월 처음으로 개최될 본위원회를 앞두고 위원장님들의 경험과 고견을 듣기 위해 모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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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본위원회 목표…31일엔 역대 상임위원 간담회
2월 중 위원회 본회의 개최를 추진중인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29일 '역대 위원장 간담회'를 열고 노사정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한 조언을 들었다.
김문수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 역대 위원장들을 초청해 "우리 위원회는 그간 사회적 대화를 잘 이끌어주신 위원장님들의 노력과 덕분으로 국가 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면서 "2월 처음으로 개최될 본위원회를 앞두고 위원장님들의 경험과 고견을 듣기 위해 모셨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김호진·신홍 전 노사정위원장, 김대모·김대환 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 문성현 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등 5명의 전직 경사노위원장(노사정위원장)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한국노총의 불참으로 운영상 어려움이 있었으나, 연말 노사정 대표자들이 만나 국가사회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사회적 대화를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경과를 설명했다.
이어 "현재 부대표자 회의 등을 9차례 개최해 논의 의제와 일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며 "저출산과 장시간 근로해소, 인구구조 변화 대응,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등의 의제에 대해서는 상당 부분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가면 원인과 해법에 다른 의견도 있겠지만, 노동시장이 직면한 문제 해결과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대화를 통해 합리적 대안을 찾아가기로 했다"고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김 위원장은 "역대 위원장님들이 어려움을 헤쳐 나갔던 지혜와 조언 등 기탄없는 의견 부탁드린다. 오늘 해주신 조언을 귀담아 들어 사회적 대화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마쳤다.
2월 본위원회 개최를 추진 중인 경사노위는 오는 31일 역대 상임위원 간담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경사노위는 이르면 설 연휴 전 본위원회를 열어 △근로시간 문제 △계속고용 문제 △산업전환 문제 등 의제를 논의하되, 경우에 따라 의제를 분할·확장해 대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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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관순 기자 ksj08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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