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4R도 MVP, 사상 최초 전 라운드 MVP 수상할까?

[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WKBL 청주 국민은행 박지수가 4라운드 역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사상 첫 전 라운드 MVP 수상을 바라보고 있다.

WKBL은 29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MVP로 박지수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박지수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82표 중 66표를 얻어 김단비(15표), 박지현(1표·이상 우리은행)을 따돌렸다.

박지수는 여자농구 최초로 네 라운드 연속 MVP룰 수상했다. 박지수는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3분55초를 뛰며 평균 21.6점(1위) 16.8리바운드(1위) 2.2블록슛(1위) 7.8어시스트를 기록, 국민은행의 5전 전승을 이끌었다.

5~6라운드 역시 박지수의 MVP 수상이 유력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박지수가 사상 최초로 전 라운드 수상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4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나윤정(우리은행)이 차지했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