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전용' 시리우스항공, 신규 항공화물운송사업 면허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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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전용 항공사인 시리우스항공이 국내 신규 항공화물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았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시리우스항공에 신규 항공화물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시리우스항공 측의 화물 운항 개시 예정은 오는 6월 1일이다.
앞서 부산에 본사를 둔 시리우스항공은 김해-인천 공항을 기반으로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화물 노선을 중점 취항한다는 사업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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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전용 항공사인 시리우스항공이 국내 신규 항공화물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았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시리우스항공에 신규 항공화물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시리우스항공 측의 화물 운항 개시 예정은 오는 6월 1일이다.
앞서 부산에 본사를 둔 시리우스항공은 김해-인천 공항을 기반으로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화물 노선을 중점 취항한다는 사업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항공사 측은 올해 4대 도입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화물전용기 10대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운항 1년차인 올해 프랑크푸르트·나리타·하노이·칭다오를 취항하고, 2-3년차부터 LA·시카고를 포함한 미주 노선 등으로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가덕도신공항 개항시 취항을 희망한다는 계획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토부는 재무능력과 사업계획 적정성 등 면허기준과 관련 결격사유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후 지난해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한달간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올 들어 지난 23일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면허자문회의 등을 거쳐 신규 면허를 발급키로 했다.
시리우스항공은 이후 실제 운항을 위해 국토부의 안전운항증명(AOC, Air Operator Certificate) 등을 획득해야 한다.
국토부는 향후 AOC 검사 과정에서 항공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운항·정비규정, 운영기준 등 서류검사와 시범비행 등 현장검사를 거쳐 인력·장비·시설 등 안전운항체계 전반에 대해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시리우스항공은 김해공항에 중점 취항할 예정이고, 나아가 가덕도 신공항 취항도 희망하는 만큼 지역 화주의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중장거리 화물노선에 새로운 공급자가 등장해 경쟁을 활성화하고, 우리 수출입 기업에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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