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 일하러 간 사이에…화재로 거동 불편한 60대 언니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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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에서 난 불로 거동이 불편한 60대 여성이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9일 전남 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6분쯤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강쟁리의 한 딸기농장 비닐하우스 내 컨테이너 화재로 6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는 평소 자신을 돌보는 여동생 B씨가 딸기 농장 비닐하우스에서 일하자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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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뉴스1) 이승현 기자 박지현 수습기자 = 컨테이너에서 난 불로 거동이 불편한 60대 여성이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9일 전남 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6분쯤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강쟁리의 한 딸기농장 비닐하우스 내 컨테이너 화재로 6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하반신 마비 상태로 거동이 불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평소 자신을 돌보는 여동생 B씨가 딸기 농장 비닐하우스에서 일하자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화재 진화를 여러 번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지 39분 만인 오후 5시55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또 이 불로 비닐하우스 1동(70㎡)과 컨테이너(27㎡)도 모두 탔다.
당국은 컨테이너 내부에 있던 전기장판에서 최초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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