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의 지배자' 박지수, 리그 첫 대기록 작성

이솔 기자 2024. 1. 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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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라운드에서 MVP로 선정되는것조차 대부분의 선수들에게는 꿈같은 일이겠지만, 박지수는 달랐다.

지난 25일까지 진행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MVP에 KB스타즈 박지수가, MIP에 우리은행 나윤정이 선정됐다.

이로 인해 총 82표 중 66표, 과반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박지수는 우리은행의 김단비-박지현을 제치고 4라운드 MVP로 이름을 올렸다.

기량발전상인 MIP로는 우리은행의 나윤정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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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

(MHN스포츠 이솔 기자) 한 라운드에서 MVP로 선정되는것조차 대부분의 선수들에게는 꿈같은 일이겠지만, 박지수는 달랐다.

지난 25일까지 진행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MVP에 KB스타즈 박지수가, MIP에 우리은행 나윤정이 선정됐다.

4라운드에서 박지수는 경기 평균 21.6득점, 16.8리바운드, 7.8도움을 기록하며 득점-리바운드 두 지표에서 전체 1위 기록을 써냈다. 이어 블록 또한 2.2개로 1위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로 인해 총 82표 중 66표, 과반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박지수는 우리은행의 김단비-박지현을 제치고 4라운드 MVP로 이름을 올렸다. 개인으로써는 17번째 기록이며, 리그 역사상으로는 최초의 '4연속 수상자'로 발돋움했다.

기량발전상인 MIP로는 우리은행의 나윤정이 올랐다.

나윤정은 경기 평균 9.8득점, 2.4리바운드, 1.2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로 인해 나윤정은 생애 첫 MIP로 선정됐다.

WKBL은 라운드 MVP에게 200만원, MIP에게 1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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