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의 강원'부심'"강원2024 즐길 마지막 나흘,놓치지 마세요!"

전영지 2024. 1. 2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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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29일 강원도 강릉 강원2024 메인미디어센터를 찾아 취재진과 운영 스태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강원도내 제설차량 900대를 동시에 동원했다. 우리 강원도는 '눈이 그치는 동시에 제설 완료'라는 목표를 실행에 옮겼다"며 준비된 'K-제설'의 자부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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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강원2024 즐길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 지사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 성공적 진행에 대한 감사와 함께 국민들을 향한 마지막 초대장을 건넸다..

김 지사는 29일 강원도 강릉 강원2024 메인미디어센터를 찾아 취재진과 운영 스태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대회가 이제 나흘 남았다. 후반으로 치닫고 있는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어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도 만나고 IOC위원들도 많이 만나고 있는데 시설, 운영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리 조직위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고생하고 잘해준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대회 초반 눈도 많이 오고, 한파도 몰려왔는데 어려움을 하나하나 다 이겨내고 지금 모든 것이 잘 운영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외국에서 오신 선수, 임원분들이 아주 좋아한다. 강원도에서 열리는 청소년올림픽에 대만족하고 계신다"며 뿌듯함을 전했다. "1일 폐회식까지 며칠 남았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잘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 19일 개막 직후 대회 초반 강원 일대에 10㎝ 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지만 강원특별자치도는 공언한 대로 신속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하룻밤새 제설을 완료했다. 김 지사는 "강원도내 제설차량 900대를 동시에 동원했다. 우리 강원도는 '눈이 그치는 동시에 제설 완료'라는 목표를 실행에 옮겼다"며 준비된 'K-제설'의 자부심을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번 강원2024는 문화올림픽으로 준비했다. K-팝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끊임없이 열리는 가운데 베뉴별 체험 프로그램도 호평받고 있다"면서 "어린이, 젊은이들이 체험도 하고 공연도 즐기면서 강원도는 축제 분위기"라고 말했다. 강원2024를 계기로 동계스포츠 메카로서 강원도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비전도 제시했다. "세계 어느 현장을 가도 이런 훌륭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 없다. 이 자원을 앞으로 잘 활용해나가야 한다. 썰매 종목 활성화를 위해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와 MOU를 맺은 것처럼 앞으로도 세계 동계종목 연맹들과 협약을 맺고, 세계 대회를 유치하고 협업해가면서 잘 활용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1일 폐회식을 앞두고 강원2024의 현장 열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피겨스케이팅 신지아(30일), 김현겸(29일)의 프리스케이팅, '스노보드 천재' 이채운의 하프파이프(2월 1일)을 비롯해 아이스하키, 컬링(믹스더블), 크로스컨트리, 스키 프리스타일 경기가 남은 가운데 29일 강원2024 조직위에 따르면 27~28일, 주말 이틀간 12만6000여명이 경기 관람과 문화행사에 참여했다. 피겨스케이팅이 열린 강릉아이스아레나에 1만4000여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2024를 즐길 마지막 찬스를 놓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 국민 여러분 더 많이 오셔서 관전하시고, 미래 올림피언들을 응원해주시고, 이 멋진 문화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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