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사관저 초소로 승용차 돌진...경찰 1명 부상

김동규 2024. 1. 2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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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량이 러시아 대사관저 초소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10시 10분께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저 앞 초소를 운전 하던 SUV 차량으로 들이받는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순간적으로 졸아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

이 사고로 초소를 지키던 경찰공무원 1명이 차에 치여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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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종로구 러시아 대사관저 앞 초소가 부서져 있다.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량이 러시아 대사관저 초소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이곳을 지키던 경찰관이 크게 다쳤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8일 도로교통법(안전운전의무)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10시 10분께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저 앞 초소를 운전 하던 SUV 차량으로 들이받는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도 아니었고 마약류를 투약한 것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순간적으로 졸아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

이 사고로 초소를 지키던 경찰공무원 1명이 차에 치여 부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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