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건설업 위기‥대출 연체 2년 새 3배 ↑
박진준 2024. 1. 29. 12:19
[정오뉴스]
2년 넘게 이어진 부동산 경기 부진의 여파로 대출을 갚지 못하는 건설·부동산 관련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신용평가기관 나이스 평가정보의 '시도별 부동산·건설업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약 58만 개 법인 대출 중 부동산 업종 대출 잔액은 작년 12월 말 기준 385조 3천800억 원으로 집계돼 2021년 말과 비교해서 2년 사이 27.3%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30일 이상 연체된 금액의 증가 속도는 더 빨라져 2조 2천700억 원에서 3배가 넘는 7조 원까지 불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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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준 기자(jinjun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200/article/6566692_3648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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