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경고발령시 옥외작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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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는 사고 위험이 높은 동절기를 맞아 현장 안전 관리 활동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오는 2월까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특별 안전활동을 실시한다.
이번에 중점 실시하는 안전활동은 ▲임의작업 Zero ▲동절기 관계사 안전관리 ▲직책자의 발로 뛰는 안전관리 ▲안전의식 제고 등으로 제철소 특성에 맞는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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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보임 직책자 안전리더십 교육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는 사고 위험이 높은 동절기를 맞아 현장 안전 관리 활동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오는 2월까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특별 안전활동을 실시한다.
이번에 중점 실시하는 안전활동은 ▲임의작업 Zero ▲동절기 관계사 안전관리 ▲직책자의 발로 뛰는 안전관리 ▲안전의식 제고 등으로 제철소 특성에 맞는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포항제철소는 중대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작업자 임의판단 작업’을 근절하기 위한 안전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위험성평가(TBM·Tool Box Meeting)가 없는 작업은 금지하고 작업 중 위험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작업을 중지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한랭질환 예방관리 기간(12~2월) 동안 체감온도별 위험단계(관심 : -3.5도 이하, 주의 : -10.5도 이하, 경고 : -15.5도 이하)를 구분해 작업시간, 휴식시간도 조정하고 있다. 경고 단계 발령시 옥외작업을 금지하고 있다.
작업자의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작업장에는 핫팩과 스탠드 전기난로, 바람막이 등을 비치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신규 보임 직책자 대상으로 안전역량을 높이기 위한 '직책자 역할 및 책임의식'을 주제로 안전리더십 교육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안전마인드 향상 실습교육 ▲사내외 주요 안전동향·사고사례 분석 ▲산안법/중처법 등 주요 안전법률 등 직책자의 안전리더십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 교육의 총 참석 인원은 33명(공장장/리더 14명, 파트장 19명)이며 8시간 전일제, 2차수(1.19, 1.29)로 나눠 진행했다.
포항제철소는 올해 안전 목표를 지난 해에 이어 중대재해 Zero로 설정하고 무재해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책자는 "안전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직책자가 된 후 느끼는 안전의 무게는 기존과 매우 다르다"며 "안전에는 사각지대가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제철소는 '실행'하는 조직으로 지킬 수 있는 규칙을 만들고 반드시 지키는 안전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직원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만이 나의 안전을 지켜 준다'는 것을 느끼고 자율적으로 안전관리에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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