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죽을 고비 넘긴 밤"…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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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준희가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남편이 만들어준 양배추즙을 먹고 겨우 잠이 들었다"며 "예전엔 아플 땐 혼자 버티고 이런 거 만들어 먹을 생각도 못 했는데 나를 걱정하는 평생 내 편 남편이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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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김준희가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준희는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어젯밤 토하고 설사하고 위가 너무 아파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남편이 만들어준 양배추즙을 먹고 겨우 잠이 들었다"며 "예전엔 아플 땐 혼자 버티고 이런 거 만들어 먹을 생각도 못 했는데 나를 걱정하는 평생 내 편 남편이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예전엔 '남편은 남의 편이다' '남편 출장 가서 너무 좋아'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 결혼은 부정적이고 행복하지 않은 제도라고 생각했다. 결혼하면 다 변하고 무의미하고 정 때문에 산다고 생각했다"며 결혼에 부정적이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다만 김준희는 "주변에 남편을 끔찍히 사랑하고 아내를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우리처럼 인생의 '한 팀' 같은 부부도 진짜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며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고 살아 갈 만 한 것. 부부는 '한 팀' 평생을 의지하며 사랑하세요"라고 덧붙였다.
김준희는 1994년 혼성 아이돌 그룹 '뮤'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 활동을 하며 영화 '짱'(1998) '오! 브라더스'(2003)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2015) 등에 출연했다. 2020년 2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쇼핑몰 사업을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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