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KIA 김종국 감독-장정석 전 단장 구속영장 청구..30일 영장실질심사

안형준 2024. 1. 2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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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감독이 구속 기로에 섰다.

검찰이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소식이 1월 29일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일규)가 지난 24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김종국 감독과 KIA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정석 전 단장의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종국 감독에 대한 혐의도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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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종국 감독이 구속 기로에 섰다.

검찰이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소식이 1월 29일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일규)가 지난 24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김종국 감독과 KIA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KIA는 28일 김종국 단장에게 직무정지 조치를 내렸다. 김종국 감독이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뒤 감독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내린 조치였다.

장정석 전 단장은 지난 오프시즌 박동원(LG)에게 '뒷돈'을 요구한 것이 알려지며 해임됐고 검찰이 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왔다. 장정석 전 단장의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종국 감독에 대한 혐의도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IA는 29일 진갑용 수석코치 지휘 하에 호주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사진=김종국/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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