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원’ 후원에 정유라 “이왕이면 181818원 보내라, 거지들” 응수

2024. 1. 29. 12: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는 자신의 후원계좌에 '18원'을 입금하는 식으로 욕을 하고 있다며 불편해했다.

그러면서 이왕 욕할 바에야 181818원(18만1818원)을 보내라고 받아쳤다.

정씨는 지난 18일 최서원 씨의 태블릿 PC를 검찰로부터 돌려받은 뒤 "포렌식 작업 비용을 마련해야 한다"며 후원 부탁과 함께 계좌번호를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유라 씨. [연합]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는 자신의 후원계좌에 '18원'을 입금하는 식으로 욕을 하고 있다며 불편해했다. 그러면서 이왕 욕할 바에야 181818원(18만1818원)을 보내라고 받아쳤다.

정씨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후원금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정씨는 지난 18일 최서원 씨의 태블릿 PC를 검찰로부터 돌려받은 뒤 "포렌식 작업 비용을 마련해야 한다"며 후원 부탁과 함께 계좌번호를 알렸다.

[정유라 페이스북]

정씨는 해당 계좌에 27일 '18원'이 입금됐다며 '이체 명세서'를 공개한 뒤 "지금까지 좌파들이 보낸 18원으로 적어도 커피 한잔은 사 먹었다"며 "18원도 돈이다, 18원 모아 부자 돼야지"라고 입금자를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왕 보낼 거면 날 향한 미움을 가득 담아서 181818원으로 보내라, 거지들"이라고 질타했다.

choigo@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