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만 12만 명…청소년올림픽 '경기장·문화행사' 흥행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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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개막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의 경기장과 각종 문화행사에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열기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강원 2024 조직위원회는 29일 일일브리핑을 통해 "어제(28일)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열린 아이스아레나에는 1만 4천여 명의 많은 관중이 찾아주셨고, K-컬처 페스티벌 등 주말 이틀 동안 모두 12만 6천여 명 이상의 많은 분들이 경기장과 문화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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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평창서 열린 'K-컬처 페스티벌' 구름 관중
지난 19일 개막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의 경기장과 각종 문화행사에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열기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강원 2024 조직위원회는 29일 일일브리핑을 통해 "어제(28일)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열린 아이스아레나에는 1만 4천여 명의 많은 관중이 찾아주셨고, K-컬처 페스티벌 등 주말 이틀 동안 모두 12만 6천여 명 이상의 많은 분들이 경기장과 문화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주요 내·외신에서도 대회의 흥행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전통적인 인기종목인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뿐만 아니라 아이스하키 봅슬레이 스켈레톤 등도 많은 인기를 끌며 당초 기대했던 관람객 수를 뛰어넘었다는 분석이다.
이날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김진태 강원지사는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에 위치한 강원 2024 메인미디어센터(MMC)를 찾아 대회의 숨은 일꾼인 자원봉사를 비롯해 운영인력과 취재진 등을 격려했다.
장 차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아이스아레나에서 진행되는 피겨 남자싱글 프리 경기를 관람하며 참가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앞서 경기 9일 차였던 지난 28일 5개 종목 11개 경기가 진행됐고, 2개 종목 4개 경기에서 12개의 메달이 나왔다. 경기 10일 차인인 이날에는 5개 종목 13개 경기가 열리며 3개 종목 6개 경기에서 18개의 메달을 놓고 선수들이 경합을 벌인다.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는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피겨 스케이팅 경기가 열린다. 페어 스케이팅 경기와 남자 싱글 스케이팅 프리 스케이팅 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는 대한민국 김현겸 선수가 출전한다.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크로스 컨트리 스키 경기가 처음 진행됐다. 대한민국의 김가온, 김우석, 송찬민, 허부경, 강하늘, 유다연 선수가 출전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각종 문화행사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30분 강릉아트센터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의 전통연희 및 전통무용 공연을 마련한다. 부채춤 경기 도당굿 태평무 등 한국의 정서가 깊게 배어있는 무대를 통해 가장 한국적이면서 가장 세계적인 한국 ,전통예술의 정수를 펼친다.
이어 30일 오후 7시 강릉 선수촌에서는 청소년 선수들의 커버댄스 배우기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K-POP 아티스트들의 노래를 통해 청소년 선수들에게 메달경쟁을 넘어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 대회의 관리·운영에 대해 무엇보다 외국에서 오신 선수와 임원분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다. 조직위 직원들 또 자원봉사자분들이 고생 많이 해주시고 아주 잘해주신 것으로 생각돼 너무 감사드린다"며 "아직 며칠 남았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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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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