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준비는 끝났다…FATE 통해 얻은 이유 있는 자신감 [MK★인터뷰]
“새로운 취미는 팬들과 소통...더 멋진 모습 기대해 주세요”
더 좋은 ‘엔하이픈’이 되기 위해 도약…“‘준비’는 끝났습니다”
목소리에는 힘이 있고, 표정에는 단단함이 묻어있었다. ‘ENHYPEN WORLD TOUR FATE’(이하 ‘FATE’)를 통해 한층 성장했음을 밝힌 엔하이픈의 자신은 수많은 무대를 통해 얻게 된 ‘실력의 성장’에 있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두 번째 월드투어 ‘FATE’ 마카오 는 그들이 보여준 자신감의 원천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 지난 26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개최된 ‘ENHYPEN WORLD TOUR FATE’(이하 ‘FATE’)을 시작으로 28일까지, 3일간 팬들과 만나며 공연을 선보인 엔하이픈. 3일간 이어진 콘서트에서도 끊임없는 에너지를 내 뿜으며 엔진(엔하이픈 팬덤명)과의 ‘운명’을 확인한 엔하이픈의 확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Q. 지금까지 투어를 진행해 오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있다면?
지금까지 투어를 돌면서 각 도시 간에 추억도 굉장히 많이 쌓인 것 같아요. 그곳에서 해봐야 하는 것들, 먹어봐야 하는 것들도 최대한 먹어보려고 했고, 저희가 있는 도시들의 문화도 많이 배워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굉장히 재밌었던 시간이었고, 여기에 팬들과 함께여서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이번 마카오에 와서 ‘에그타르트’를 먹었는데 이것 또한 엔진이 추천해 주셔서 먹은 거였는데, 실제로도 맛있어서 기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성훈)
사실 제가 원래 비타민을 귀찮아서 안 챙겨 먹는 성격이었는데 투어를 돌면서 먹기 시작했어요. 제가 잊을 수도 있으니 함께 하는 스태프들에게 비타민을 주고, 꼭 먹으라고 말해달라 부탁할 정도로 잘 챙겨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루틴이 있다면 저는 약간 아무리 힘들더라도 씻기 전에 운동을 조금이라도 하고 자요. 쳐져있는 상태로 마무리 하면 다음날에도 힘들더라고요. 씻기 전 한시간 정도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정원)
Q. 엔하이픈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이 뜨겁다. 엔하이픈이 생각하는 ‘엔진이 엔하이픈을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다양한 이유들이 있지만, 일단 저희만의 세계관도 많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저희 세계관이 노래와 앨범에 많이 담겨 있거든요. 여기에 저희가 보여줄 수 있는 콘셉트와 퍼포먼스도 많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고요. 무엇보다 저희 7명 모두, 한 명 한 명 개성이 넘치다보니 그거에 빠지시지 않으셨을까요? (니키)
요즘에는 저희가 아무래도 엔진 분들이랑 자주 만나고 가까워지려고 하다 보니 어느덧 ‘위버스’(팬들과 소통 창구)가 취미가 됐어요. 멤버들 각각이 위버스를 정말 많이 해요. 재미로도 하고 많이 가까워지는게 즐거워서 재밌게하고 있습니다. (희승)
Q. 엔하이픈의 지난 2023년을 한단어로 정의한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준비’라고 하고 싶습니다.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저희가 정말 올해 계획된 것도 많고, 멤버들 각자 팀에 대한 욕심, 그리고 각각 자신의 재능과 능력에 대한 욕심이라든지 많아요. 그래서 올해는 준비한 걸 이루고 성취해서, 좋은 엔하이픈이 되기 위해 도약을 준비하는 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는 더 다양한 곳에 가서 더 많은 엔진들을 보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2024년에는 더 멋진 앨범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니키)
Q. 작년 월드투어때와 비교했을 때 달라진 점이라든지 팬분들이 기대할만한 점이 있을까요?
작년과는 추가된 곡들이 있어서, 작년보다는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엔하이픈의 무대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멤버들 모두 실력적으로 많은 성장을 햇습니다. 그래서 무대 위에서의 무대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졌고, 무엇보다 무대를 즐길 줄 아는 아티스트가 된 것 같아요. 작년보다는 보시는 엔진분들도 재밌고 멋있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투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성훈)
Q. 서울에서 시작한 FATE 투어가 서울 앙코르 콘서트로 마무리 됩니다. 첫 공연과 앙코르 콘서트에서의 차이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이번 ‘FATE’ 투어가 작년 서울에서 시작해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반년 정도 했는데 엔하이픈 공연에 있어서 ‘터닝포인트’가 확실히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도 업그레이드 된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앙코르 콘서트는 분명 다를 거라고 확신합니다. 분명 달라집니다. 팬들이 좋아할 무대가 추가될 예정인데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에서 시작을 했고 ‘서울’에서 마무리를 하는 것이 의미가 깊다고 생각해요. 처음 투어에서 어떻게 성장을 했는지 지켜봐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원)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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