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는 특권 받는 양로원” 美 대선 고령 정치인 논란 계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분투하고 있는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미국대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 고령 정치인 문제를 다시 부각하고 있다.
헤일리 전 대사는 그동안 75세 이상 고령 정치인에 대한 정신 감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81세 바이든 대통령, 77세 트럼프 전 대통령을 동시에 공격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분투하고 있는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미국대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 고령 정치인 문제를 다시 부각하고 있다.
헤일리 전 대사는 28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콘웨이에서 열린 집회에서 “워싱턴에 임기 제한을 도입할 때가 되지 않았느냐”면서 “75세 이상 (선출직을) 대상으로 정신 능력 테스트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헤일리 대사는 미국의 유권자들이 미국 경제와 국가 안보를 결정하는 사람들이 고령임을 알아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그동안 75세 이상 고령 정치인에 대한 정신 감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81세 바이든 대통령, 77세 트럼프 전 대통령을 동시에 공격해왔다. 헤일리 전 대사는 1972년생으로 올해 52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일 뉴햄프셔 토론 행사 도중 헤일리 전 유엔 대사를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전 국회의장과 여러 차례 혼동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신 능력이 2016년 대선에서 승리했을 때와 같은 수준이 아니라고 공격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정신 능력 테스트에서 헤일리 전 대사를 이길 것이라고 주장하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yjp@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입사 1년 만에 20kg 쪘다”…공감되는 ‘과로 비만’
- “보면 몰라? 등 밀어주잖아” 사촌누나와 목욕하던 남편…알고보니
- “대게 2마리 37만원” 부른 소래포구 어시장…무게 속이는데 사용된 저울 61개 발견
- “메로나 샀는데 메론바?”…빙그레, 소송 냈지만 패소한 이유?
- 알바 면접 갔다 성폭행당한 재수생…성병 결과 나온 날 숨져 [사건 속으로]
- “발 냄새 맡자” 전자발찌 찬 40대 여성 성폭행 하려다 또 징역형
- 아내 몰래 유흥업소 다니던 남편…결국 아내와 태어난 아기까지 성병 걸려
- 무궁화호 객실에서 들리는 신음소리…‘스피커 모드’로 야동 시청한 승객
- “남편 출장 갔어” 男직원에 ‘부비적’… 부천시체육회 女팀장, 직원 성추행 징계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