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서울교육청, 교우관계 형성·회복 전문가 416명 투입

성소의 기자 2024. 1. 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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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생들의 교우관계 형성과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인 '관계가꿈'에 전문가 416명을 투입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31일 본청 11층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사이(42)좋은 관계가꿈 지원 전문단체 위촉식'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이(42)좋은 관계가꿈은 학기 초 학생들의 교우관계 형성과 학교폭력 발생 이후 학생들 간 관계 회복 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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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학교현장 방문해 학생들 '관계맺기' 지원
학폭 피해·가해 학생 동의받아 '관계회복'도 도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청사 전경. 2022.12.19. knockrok@newsis.com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생들의 교우관계 형성과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인 '관계가꿈'에 전문가 416명을 투입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31일 본청 11층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사이(42)좋은 관계가꿈 지원 전문단체 위촉식'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이(42)좋은 관계가꿈은 학기 초 학생들의 교우관계 형성과 학교폭력 발생 이후 학생들 간 관계 회복 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

시교육청은 이 프로젝트 규모를 확대해 올해 전문가 416명으로 구성된 28개 지원 단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관계가꿈 지원단'으로 위촉돼 새학기 학급 친구들과 긍정적 관계맺기 프로그램과 관계 조정 프로그램, 교직원 연수 및 학부모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단은 오는 3월과 9월 학교 현장에 직접 찾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관계 맺기를 돕고,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피해·가해 학생 측 동의를 받아 관계 회복을 지원한다.

새학기를 앞둔 다음 달 중에는 교직원 대상 학교폭력 예방 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학부모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도 실시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어 서울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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