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신임 서울청장 "철저하게 국민 관점으로 법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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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신임 서울경찰청장이 취임 일성으로 "관점은 철저하게 국민 중심으로 간다. 국민이 사안을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을 요구하는지가 서울청 법 집행의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전임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19일 이태원 참사 관련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되면서 서울청장이 공석이 된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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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통' 평가에 "집행이 중심될 것"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조지호 신임 서울경찰청장이 취임 일성으로 "관점은 철저하게 국민 중심으로 간다. 국민이 사안을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을 요구하는지가 서울청 법 집행의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조 청장은 29일 서울경찰청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중점을 둔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한 질문을 받고 "어느 순간부터 지나치게 내부를 바라보는 내부 중심주의적 시각이 많아졌다는 지적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경찰은 기본적으로 국민 세금으로 기관을 운영하고 급여도 받는다. 우리가 받는 세금에 상응하는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서울경찰은 서울시민, 서울시를 방문하는 국민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일해야겠다"고 일선 경찰에게 주문했다.
조 청장은 경찰 내 '리더십을 갖춘 기획통'이라는 평가에 대해선 "경찰청은 주로 정책이 중심이었다면 시도청은 집행이 중심"이라며 "경찰관서장이 실제로 확실한 기능을 해 줘야 서울경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 서울경찰이 이상한 특수 시책에 매몰돼 중요한 집행 업무를 놓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행이 국민의 관점에서, 책임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 했나 집중해서 보겠다"고 덧붙였다.
1968년생 경북 청송 출생인 조 청장은 경찰대 행정학과를 6기로 졸업한 뒤 고려대 법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 경찰청 차장 등을 지내고 지난 26일 서울경찰청장에 승진 내정됐다.
이는 전임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19일 이태원 참사 관련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되면서 서울청장이 공석이 된 데 따른 조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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