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일자리 전망…반도체·자동차↑ 섬유↓

황다예 2024. 1. 29.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기계·조선·철강·반도체·자동차 업종 일자리는 늘고, 섬유 업종 일자리는 감소할 전망입니다.

이번 연구는 기계, 조선, 전자, 섬유, 철강,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국내 8개 주력 제조 업종과 건설업, 금융 및 보험업에 대한 2024년 상반기 일자리 증감을 분석한 결과로, 고용보험 피보험자 자료,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경제활동인구조사 등을 토대로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계·조선·철강·반도체·자동차 업종 일자리는 늘고, 섬유 업종 일자리는 감소할 전망입니다.

전자·디스플레이·건설·금융 및 보험 업종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오늘(29일) 이러한 내용의 '상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고용 증가율이 1.5% 이상이면 증가, -1.5% 미만이면 감소, 그 중간이면 유지로 분류됩니다.

업종별로 보면, 조선 업종은 친환경 선박 수요 및 수출 증가로 고용이 늘어날 것(전년 동기 대비 6.1%↑)으로 보입니다.

반도체 업종은 기저효과와 메모리 업황 개선으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고용이 늘어난다(전년 동기 대비 2.4%↑)는 전망입니다.

자동차 업종도 내수 시장 현상 유지와 수출 성장 기조 유지로 생산이 소폭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고용 증가세(전년 동기 대비 1.9%↑)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자 업종은 글로벌 IT 제품 수요 증가에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 중동지역의 불안정성 등으로 고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 수준(전년 동기 대비 0.9%↑)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반면 섬유 업종은 세계경기 부진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는 소폭 감소하고, 중국 및 베트남 경기 성장세 둔화로 근거리 시장의 섬유 수요가 위축되면서 생산이 감소하여 고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2.1%↓)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번 연구는 기계, 조선, 전자, 섬유, 철강,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국내 8개 주력 제조 업종과 건설업, 금융 및 보험업에 대한 2024년 상반기 일자리 증감을 분석한 결과로, 고용보험 피보험자 자료,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경제활동인구조사 등을 토대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