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신임 서울청장 "국민들 요구에 집중하는 경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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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신임 서울경찰청장(56)이 국민들이 무엇을 요구하는지에 집중하는 서울경찰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청장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특정 사안에 대해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무엇을 요구하는지가 서울경찰의 법 집행 기준이 되고 그 기준에 따라 법 집행을 잘했는지 못했는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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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신임 서울경찰청장(56)이 국민들이 무엇을 요구하는지에 집중하는 서울경찰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청장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특정 사안에 대해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무엇을 요구하는지가 서울경찰의 법 집행 기준이 되고 그 기준에 따라 법 집행을 잘했는지 못했는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청장은 또 "헌법에 따르면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국민에 대해 책임을 진다고 정하고 있다"며 "경찰은 기본적으로 국민 세금으로 기관이 운영되고 개인 급여도 받는 사람들이다. 그렇기에 기관에 제공되는 세금에, 우리가 받는 급여에 상응하는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관련한 경찰의 준비에 대해서는 "총선에서 경찰이 어떤 역할을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며 "경찰은 총선이 원만하기 치러질 수 있도록 울타리 역할을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돌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불법행위가 없도록 감시하고 수사하는 것이 경찰 역할"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경찰청장으로 발령난 조 청장은 경찰 내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꼽힌다. 지난해 9월 전국 197개 경찰서 정보과를 없애고 기동순찰대를 부활시키는 내용의 조직재편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졌다. 경북 청송 출신으로 경찰대 6기 졸업생이다. △경찰청 인사담당관·혁신기획조정담당관·공공안녕정보국장·차장 등을 역임했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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