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올해 시중은행 당기순이익 1위 달성할것”

임대환 기자 2024. 1. 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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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기업금융 명가(名家)' 재건을 위해 올해 당기순이익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조 행장은 "1등 은행을 경험해본 저력과 자부심을 발휘해 정말 놀라운, 가슴이 뛰는 우리의 해를 만들어 가자"면서 '1등 은행 DNA'를 다시 일깨우고 선택과 집중의 영업전략을 통해 '2024년 시중은행 중 당기순이익 1위' 목표를 달성하자고 독려했다.

우리은행은 이를 위해 '핵심사업 집중, 미래금융 선도'를 올해 경영목표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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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행장, 6대 경영방향 제시

우리은행이 ‘기업금융 명가(名家)’ 재건을 위해 올해 당기순이익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2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조병규(사진) 행장은 지난 2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임직원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는 우리가 준비한 영업 동력을 바탕으로 확실한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행장은 “1등 은행을 경험해본 저력과 자부심을 발휘해 정말 놀라운, 가슴이 뛰는 우리의 해를 만들어 가자”면서 ‘1등 은행 DNA’를 다시 일깨우고 선택과 집중의 영업전략을 통해 ‘2024년 시중은행 중 당기순이익 1위’ 목표를 달성하자고 독려했다.

우리은행은 이를 위해 ‘핵심사업 집중, 미래금융 선도’를 올해 경영목표로 정했다.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성 확보 △선제적 리스크 관리 △디지털·정보기술(IT) 경쟁력 제고 △경영 체질 개선 △사회적 책임 강화 등 6대 경영방향을 정하고, 전문가다운 역량과 도전정신을 발휘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금융 선도 은행’이라는 중장기 경영목표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조기에 완수하고, ‘지속 가능한 개인금융 경쟁력 확보’와 ‘아시아 넘버1 글로벌 금융사 도약’ 등에 매진하겠다는 점도 재확인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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