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절친 이진욱과 라이벌 역 맡고 실제로 서먹서먹…연락도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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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이 절친 이진욱과 같은 작품을 찍으면서 관계가 소원해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지석은 2012년 절친 이진욱과 함께 출연했던 '로맨스가 필요해'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찐친이랑 연기를 해본 게 처음인데 신기한 경험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지석은 "그래서 작품 끝나고 홍콩으로 둘이 밀월여행 갔다"고 너스레를 떨며 다시 우정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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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김지석이 절친 이진욱과 같은 작품을 찍으면서 관계가 소원해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6일 김지석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김지석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자신의 배우 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석은 2012년 절친 이진욱과 함께 출연했던 '로맨스가 필요해'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찐친이랑 연기를 해본 게 처음인데 신기한 경험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작품 속에서 (이진욱과) 라이벌이었다. 각각 전 남친, 현 남친 역으로 나왔기 때문에"라며 "근데 우리가 뭐 정한 것도 아닌데 어느 순간부터 현장에서 되게 서먹해졌다. 대화를 안 하고 연락도 아예 안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캐릭터에 몰입하니까 아예 그렇게 되더라. 데면데면해지더라. 우리 둘 다에게 굉장히 신선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지석은 "그래서 작품 끝나고 홍콩으로 둘이 밀월여행 갔다"고 너스레를 떨며 다시 우정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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