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북미 최대 바닥재 전시회 ‘TISE 2024’ 참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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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국제 바닥재 전시회인 'TISE 2024(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 2024)'에 참가해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TISE는 매년 초에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바닥재 전시회로, 전 세계 바닥재 업계 관계자와 바이어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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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E는 매년 초에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바닥재 전시회로, 전 세계 바닥재 업계 관계자와 바이어가 참가한다. 지난 24일부터 26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올해 전시회에는 전 세계 6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올해로 세 번째 참가인 홈씨씨 인테리어는 최근 북미 바닥재 시장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LVT(Luxury Vinyl Tile, 럭셔리비닐타일)’ 제품 110종과 시트 5종을 선보였다. 유리섬유(Glass Fiber)를 적용해 온도 변화에 따른 변형을 최소화한 LVT 제품과 함께 상담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소개했다.
디자인 및 친환경 생산 기술 역량도 돋보였다. 먼저 ‘바이오필릭(Biophilic)’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바이오필릭은 자연과 생명을 뜻하는 ‘바이오(Bio)’와 사랑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인 ‘필리아(Philia)’의 합성어로, ‘자연에 대한 애정과 갈망’을 뜻한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바닥재 생산 기술인 ‘4Re’도 소개했다. 4Re는 △리사이클(Recycle) △리유즈(Reuse) △리플레이스먼트(Replacement) △리듀스(Reduce) 등 네 가지 핵심 키워드를 말한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K-콘텐츠 등을 통해 높아진 한국의 위상에 홈씨씨 인테리어의 디자인 역량과 친환경 생산 기술이 더해져 각국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홈씨씨 인테리어가 북미 시장에서 K-인테리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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