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KIA 김종국 감독·장정석 前단장 구속영장…배임수재 혐의

양성모 2024. 1. 29.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이일규 부장검사)는 오늘(29일)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을 지난 24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검찰은 지난해 11월 30일 장 전 단장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서 장 전 단장과 김 감독이 후원업체에서 금품을 받은 추가 혐의를 포착해 구속영장 청구서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이일규 부장검사)는 오늘(29일)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을 지난 24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수사 의뢰한 장 전 단장의 '선수 뒷돈 요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추가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검찰은 지난해 11월 30일 장 전 단장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서 장 전 단장과 김 감독이 후원업체에서 금품을 받은 추가 혐의를 포착해 구속영장 청구서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은 기아 타이거즈 후원사인 한 커피업체로부터 각각 억대와 수천만 원이 넘는 금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커피업체는 지난 2022년 8월 기아 타이거즈와 후원계약을 맺었습니다.

다만 김 감독은 구단 측에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은 있지만 감독이 후원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할 수 없는 만큼, 대가성이 없어 무죄를 입증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의 구속영장실질심사는 내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