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재명, 전략공천 결단 내렸나…공천 핵심 3인방과 비공개 회동

윤다혜 기자 한병찬 기자 2024. 1. 29. 11: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 안규백 전략공천위원장, 조정식 사무총장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 대표는 4월 총선 공천을 총괄하는 이들 세 사람을 만나 '선거 승리'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표는 최근 측근들에게도 '선거 승리를 위해선 전략 공천이 특히나 중요하다'고 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임혁백 공관위원장·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과 여의도서 만나
이재명, 이기는 공천, 전략공천 중요성 강조…본격 공천 시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성남FC' 의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대한법률위반 혐의로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4.1.2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 안규백 전략공천위원장, 조정식 사무총장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 대표는 4월 총선 공천을 총괄하는 이들 세 사람을 만나 '선거 승리'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가 당내 공천작업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세 사람을 만난 만큼, 향후 공천 작업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이 대표가 임혁백 공관위원장과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을 함께 만난 것은 전략 공천 지역과 인물에 대해 어느정도 결단을 내렸다는 분석이다.

이 대표는 총선 공천을 총괄하는 두 사람에게 '이기는 선거'를 강조했다고 한다. 공천 작업에서 '예비후보 경쟁력'을 제일 중시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에 향후 공관위와 전략공관위가 공천 과정에서 여론조사 등 후보 경쟁력을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을 우선적으로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기는 선거를 해야 하니, 머리를 많이 써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표는 최근 측근들에게도 '선거 승리를 위해선 전략 공천이 특히나 중요하다'고 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민주당은 당헌·당규상 최대치인 50개 지역에 전략 공천을 하는 방안을 유력히 검토하고 있다.

세 사람은 다만 공천을 둘러싼 친명(친이재명)과 비명(비이재명) 간 갈등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들은 선거 승리를 위해선 친명도, 비명도 없다는 데에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dahye1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