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국내 판매 3년 연속 신기록...아·태 시장 1위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2024. 1. 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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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완성차 브랜드 벤틀리의 지난해 국내 판매량이 810대를 기록했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벤틀리 판매량 1위를 2년 연속으로 기록하게 됐다.

한국 시장 벤틀리 판매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1위, 세계 시장에서는 5위를 2년 연속 지켰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벤틀리 판매량은 전년대비 증가한 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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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시장 5위 지켜
“다채로운 비스포크 제안할 것”
벤틀리 2도어 쿠페 세단 ‘컨티넨탈 GT’의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지난해 개관한 벤틀리 플래그십 쇼룸 ‘벤틀리큐브’.(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럭셔리 완성차 브랜드 벤틀리의 지난해 국내 판매량이 810대를 기록했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벤틀리 판매량 1위를 2년 연속으로 기록하게 됐다.

29일 벤틀리모터스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시장 지난해 벤틀리 판매량은 810대를 기록했다. 2022년 775대, 2021년 506대에 이어 3년 연속 판매량 신기록이다. 한국 시장 벤틀리 판매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1위, 세계 시장에서는 5위를 2년 연속 지켰다.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벤틀리의 국내 투자도 가속화하고 있다. 벤틀리모터스 코리아는 지난해 3월 세계 최초로 국내에 플래그십 쇼룸 ‘벤틀리 큐브’를 오픈했다. 또 한국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플래그십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더 뉴 벤테이가 EWB’를 국내에서 선보인 것 역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었다.

한편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세단인 ‘플라잉스퍼’로 349대가 팔렸다. 2위는 SUV인 ‘벤테이가’, 3위는 2도어 쿠페 스타일 세단인 ‘컨티넨탈 GT’가 차지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벤틀리 판매량은 전년대비 증가한 4%를 기록했다.

니코 쿨만(Nico Kuhlmann) 벤틀리모터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벤틀리는 높은 안목을 지닌 고객들을 위해 ‘뮬리너’와 함께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과 같이 다채로운 비스포크의 가능성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뮬리너는 개인 고객의 취향에 맞는 비스포크 차량을 제작하는 부서다. 벤틀리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에서 판매된 벤틀리 차량 중 4분의 3은 뮬리너를 통한 주문 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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