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프로야구 KIA 장정석 전 단장·김종국 감독 구속영장…배임수재 혐의

안태훈 기자 2024. 1. 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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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 (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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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야구 KIA의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감독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수사의뢰 사건 및 해당 사건 수사 중 추가로 확인된 배임수재 등 혐의로 지난 24일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내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앞서 김종국 감독은 금품수수 의혹으로 수사 당국의 수사를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KIA 구단에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KIA는 "지난 25일 김종국 감독이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27일 김종국 감독과의 면담 자리에서 이를 최종적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구단은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감독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직무정지 조처를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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