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역대급 명승부 후 서로를 존중한 라이벌... 마무리까지 완벽했다

이규빈 2024. 1. 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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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명승부의 마무리도 아름다웠다.

LA 레이커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45-14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었던 커리와 제임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서로를 존중했다.

역대급 명승부와 슈퍼스타들의 활약, 경기 후 마무리까지 정말 완벽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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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역대급 명승부의 마무리도 아름다웠다.

LA 레이커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45-144로 승리했다.

엄청난 경기였다.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는 2차 연장전까지 가는 승부 끝에 레이커스가 승리를 챙겼다. 주인공은 르브론 제임스였다. 제임스는 종료 1.7초를 남기고 143-144로 1점 뒤진 상황에서 골밑 돌파 후 자유투 2개를 얻어냈고, 이를 깔끔하게 성공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챙겼다.

제임스는 이날 48분을 뛰며 36점 20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는 괴물 같은 기록을 남겼다.

스테판 커리의 활약도 대단했다. 커리는 2차 연장전에서 10점을 포함하여 43분을 출전하여 46점 7어시스트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 커리도 종료 4.7초를 남기고 141-143으로 뒤진 상황에서 역전 3점슛을 성공하며 주인공이 될 기회를 얻었으나, 제임스의 역전 득점으로 아쉽게 무산됐다.

이번 시즌 최고의 명승부라고 해도 무방한 경기였다. NBA 최고 슈퍼스타들의 치열한 맞대결과 마지막 엔딩까지 완벽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었던 커리와 제임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서로를 존중했다.

제임스는 "커리는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그와 경쟁한 것은 나의 손주들에게도 자랑할 것이다. 커리와 내가 이렇게 나이가 들어도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커리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커리도 "우리는 매년 싸움을 펼쳤다. 작년에도 제임스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었다. 그는 올해 21년차다. 나도 15년차고, 케빈 듀란트, 크리스 폴 등 베테랑들과 붙을 때도 항상 생각한다. 이런 수준에서 붙을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며 제임스를 존중했다.

역대급 명승부와 슈퍼스타들의 활약, 경기 후 마무리까지 정말 완벽한 경기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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