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검, 다방 연쇄살인 유가족 등 3명에 구조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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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검은 관내에서 발생한 3건의 살인사건 범죄피해자 유족들에게 총 2억 6천만 원의 유족구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한 이영복 사건의 피해자 중 양주시 소재 다방 업주 유가족, 지난해 11월 발생한 파주 식당 업주 살해사건 피해자의 배우자, 같은 달 의정부에서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사건의 미성년 외동딸 등 총 3명입니다.

검찰은 이영복 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인 고양시 소재 다방 업주의 유가족은 국적이 한국이 아니고, 우리나라와 상호 보증을 하기로 한 국가의 국민도 아니어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범죄피해구조금은 범죄로 인해 사망이나 장해, 중상해를 입은 피해자 또는 그 유족에게 국가가 구조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이혜리 기자(hyeril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6679_364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