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급 공사대금 전달" 사업장 정상화 기대감에…태영건설우 '上'[핫종목]

김정현 기자 2024. 1. 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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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미지급 공사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태영건설 우선주(009415)가 급등했다.

29일 태영건설우는 전거래일 대비 1070원(29.97%)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태영건설 측은 지난 26일 "공사현장에서 노무비가 정상 지급될 수 있도록 협력업체에 약 330억원의 공사대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태영건설은 임금 체납으로 공사가 중단된 서울 상봉동 청년 주택 현장에 1차로 53억원을 지급했고 오는 31일 277억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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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의 임금체불 문제로 골조 공정이 중단된 서울 중랑구 상봉동 청년주택 개발사업 건설 현장의 모습. 2024.1.2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태영건설이 미지급 공사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태영건설 우선주(009415)가 급등했다.

29일 태영건설우는 전거래일 대비 1070원(29.97%)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태영건설(009410)도 125원(5.23%) 오른 2515원에 거래 중이다.

갑작스러운 태영건설 관련주의 상승은 태영건설 측이 공사현장 임금 체불 문제를 해소할 의지를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태영건설 측은 지난 26일 "공사현장에서 노무비가 정상 지급될 수 있도록 협력업체에 약 330억원의 공사대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태영건설은 임금 체납으로 공사가 중단된 서울 상봉동 청년 주택 현장에 1차로 53억원을 지급했고 오는 31일 277억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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