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아시안컵] '16강 돌풍' 인도네시아, 협회는 신태용 감독에게 높은 평가 일색… 재계약 청신호

김태석 기자 2024. 1. 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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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를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에 올려놓은 신태용 감독을 향해 인도네시아 내부에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매체 <오케존> 에 따르면, 인드라 스자프리 인도네시아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인도네시아 청소년체육부가 마련한 단체 관람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3년 전 대표팀을 개편하면서 팀을 개혁하려던 신 감독을 만났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아시안컵 16강에 진출했다. 매우 좋은 성과이며, 이에 감사해야 한다고 본다"라고 신 감독의 성과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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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인도네시아를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에 올려놓은 신태용 감독을 향해 인도네시아 내부에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 회장은 재계약을 추진하겠다고 나섰고, 기술위원장은 신 감독이 온 후 인도네시아 축구가 정말 크게 발전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신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가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훌륭한 여정을 끝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8일 밤 8시 30분(한국 시각)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카타르 아시안컵 16강 호주전에서 0-4로 패했다.

비록 큰 점수 차로 패했지만 인도네시아는 이번 대회에서 신 감독과 선수들이 만들어 낸 성과에 크게 만족하는 분위기다.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한데다, 그레엄 아놀드 호주 감독이 인정했듯이 경기 내용도 매우 좋았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매체 <데틱 스포츠>에 따르면, 에리크 토히르 인도네시아축구협회 회장은 재계약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분위기다. <데틱 스포츠>는 "많은 팬들이 신 감독과 재계약하길 바라고 있다"라며 "토히르 회장도 긍정적"이라고 보도했다. 토히르 회장은 인도네시아 청소년체육부 장관과 영상 통화에서도 신 감독이 목표를 이루었다고 보고했다. 토히르 회장은 팀을 둘러싼 현재 분위기가 향후 다른 대회에도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인도네시아 매체 <오케존>에 따르면, 인드라 스자프리 인도네시아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인도네시아 청소년체육부가 마련한 단체 관람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3년 전 대표팀을 개편하면서 팀을 개혁하려던 신 감독을 만났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아시안컵 16강에 진출했다. 매우 좋은 성과이며, 이에 감사해야 한다고 본다"라고 신 감독의 성과에 박수를 보냈다.

신 감독은 이번 아시안컵을 통해 인도네시아 내에서 자신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진 것으로 보인다. 이제 이 여세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으로 이어가야 한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3월 예정된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베트남을 상대로 홈 앤드 어웨이 2연전을 치른다. 아시안컵 본선에서 이미 꺾어 본 베트남과 대결이라는 점에서 더 큰 자신감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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