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365, 천재교육 AI디지털교과서 SaaS CSAP 컨설팅 서비스 수주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전문기업 디딤365(대표 장민호)가 대한민국 대표 교육 콘텐츠 그룹 '천재교육'의 AI디지털교과서 CSAP(클라우드 보안 인증) 컨설팅과 MSP(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 서비스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천재교육은 제5차 교육과정부터 국정·검정·인정 교과용 도서를 개발 및 발행하는 교육·출판 전문기업으로 연간 3,700여 종의 유아동·초·중·고등 학습 교재를 발간하고 있으며, 축적된 평가자료와 학습 콘텐츠 데이터베이스 및 학습 내력을 담은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개념의 학습과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디지털교과서, AR, VR 및 AI를 접목한 학습 콘텐츠 개발, 교육 콘텐츠의 해외 수출도 활발히 진행하면서 에듀테크 선도 기업으로 자리 매김 중이다. 천재교육은 관계사 천재교과서와 함께 스마트러닝 '밀크T', '스마트해법' 등 방대한 학습 콘텐츠와 탄탄한 에듀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AI디지털교과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디지털교과서는 교육부의 에듀테크 기반 맞춤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25년 새학기부터 모든 학교에 적용하게 되며, 수학, 영어, 정보 등 일부 교과에 우선 도입되고 2028년까지 전 교과목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AI디지털교과서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개발해야 하며, 2024년 8월까지 사용자별 핵심 서비스 개발부터 학습데이터 활용 체계 구현 완료 후 검정심사본을 제출해야 하고 11월까지 중등급 클라우드 보안인증 획득이 필요하다.

디딤365에 따르면 AI디지털교과서 SaaS CSAP 획득 시 준비 및 고려요인으로는 △중등급(기 표준등급) 수준의 보안인증 획득으로 하 등급 대비 2배 이상 많은 통제항목(하등급 30개, 중등급 79개) △중소기업의 경우 자체획득 준비 및 평가에 평균 10개월 이상의 시간 소요(최근 SaaS 서비스의 폭발적인 증가로 평가 대기 시간 증가 추세) △KISA보안성 평가 기준을 준수한 12종 이상의 보안인증 평가용 지침 및 정책자료 작성이 필요하다.

천재교육이 AI디지털교과서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디딤365는 CSAP 보안인증 전문 컨설팅 조직을 통해 통합 컨설팅을 제공하며, MSP로서 클라우드 인프라 및 아키텍처 설계·구축·운영 등 공공부문 SaaS 서비스의 개발 과정을 포함한 보안인증 획득 전체 기간의 과업을 지원한다. 또한 AI디지털교과서 론칭 후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한 안정적인 인프라 운영·관리는 자체 운영센터를 통해 24시간 365일 지원하게 된다.

AI디지털교과서의 클라우드는 인프라부터 AI 혁신 기술까지 비즈니스에 바로 적용 가능한 220개 이상의 서비스를 보유한 네이버클라우드에서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초대규모 AI 'HyperCLOVA X'와 비즈니스를 위한 다양한 B2B SaaS를 보유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비용과 신속하고 정확한 기술지원이 장점이다.

한편 디딤365는 최근 AI MSP로서 AI를 비즈니스에 도입하는 고객에게 데이터 구축·AI 모델 개발·인프라 설계·구축·운영 및 관제 등 AI 서비스 구축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X MSP 파트너로도 참여해 LLM 기반의 AI 챗봇 서비스 및 파인 튜닝과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를 적용해 지식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강승현기자 seung0103@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