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다크 투어리즘’ 조례 추진…금정굴·선감학원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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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경기도 다크 투어리즘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조례안을 발의한 이경혜 도의원은 "경기도의 어두운 과거를 미래에 반면교사로 삼기 위해 역사적·문화적 관점에서 조명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다크 투어리즘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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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경기도 다크 투어리즘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다크 투어리즘은 사건, 재난의 장소와 자원을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불행했던 과거를 기억하고 극복할 수 있게 하는 역사여행을 말합니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다크 투어리즘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필요한 경우 다크 투어리즘 현황과 수요 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 다크 투어리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시군과 협의해 해설사를 배치하고 다른 지자체나 관련 기관·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도 포함했습니다.
경기도 다크 투어리즘 대상으로는 6·25 전쟁 당시 민간인이 집단 학살당한 고양 금정굴, 아동·청소년이 인권을 유린당한 안산 선감학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조례안을 발의한 이경혜 도의원은 “경기도의 어두운 과거를 미래에 반면교사로 삼기 위해 역사적·문화적 관점에서 조명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다크 투어리즘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조례안은 다음 달 2일까지 의견수렴을 한 뒤 16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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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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