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신임 차장에 백승보 서울조달청장

나라장터 설계 핵심역할

[대전=뉴시스] 백승보 신임 조달청 차장.(사진=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 신임 차장에 29일 백승보(52) 서울지방조달 청장이 승진 임용됐다.

행정고시 39회로 1996년 조달청에서 공직을 시직한 신임 백 차장은 그동안 물품·서비스·공사계약, 조달정보화, 원자재비축 등 주요 조달업무를 역임했다.

백 차장은 인공지능 등 미래 신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나라장터를 설계했고 디지털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계약방법 개선,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시장 진입 촉진 등 공공조달의 질적성장을 유도하며 '공공조달 전문가'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안전물품에 대한 관리와 불공정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시공사의 적정 공사비 보장을 위해 민관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공공조달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조달청은 공공조달정책에 대한 높은 백 차장의 이해도를 바탕으로 민간 경영기법을 접목하는 등 새로운 조달서비스가 도입돼 공공조달을 통한 역동적인 경제성장 지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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